제목: 왼쪽 가슴이 아파야만 심근경색일까?

내용

❗️심근경색이 궁금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평소 흡연을 하거나,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
❗️가슴, 등, 어깨, 팔, 턱 통증이나 호흡곤란, 구역·구토 증상이 있는 사람들

지난 칼럼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의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심근경색증이 의심되니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난 칼럼을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심근경색, 나도 위험할 수 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에요.

심장은 충분하게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가슴 통증으로 신호를 보내요. 심근경색 환자들은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 든다’며 주로 가슴의 왼쪽이나 가운데가 아프다고 호소하곤 한답니다. 콕 집어 어느 부위인지 정확하게 가리키기 어렵더라도 가슴 전체를 쥐어짜는 극심한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짧게 아프다 말더라도 점점 더 자주 또는 길게 아프다면 의심봐야 해요.

 

등, 어깨, 팔 ,턱으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도 있어요.

주로 고령이나 당뇨병 여성 환자들에서는 가슴에서 등, 턱, (특히 왼쪽) 어깨와 팔로 퍼지는 통증이 심근경색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를 관절이나 뼈 통증으로 생각하여 정형외과를 찾으시는 경우가 많죠. 만약 이런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답니다.

 

가슴 답답함과 호흡곤란도 의심해봐야 해요.

심근경색이 항상 전형적인 가슴 통증으로만 나타나지는 않아요. 가슴이나 위쪽 배가 체한 듯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면서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곤란으로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 식은땀과 함께 체한 것 같이 더부룩한 느낌, 어깨나 턱, 팔에서 이유 없는 통증이 발생한다면 심장 이상 징후로 판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구역질·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해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약 25%에서는 가슴 통증 없이 구역질·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해요. 이런 증상은 여성에서 더 흔하며, 소화불량이나 위산역류 때문이라 생각하고 내버려두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요. 가슴 이상 증상을 동반한 메스꺼움은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꼭 주의해야 해요.

 

혹시 심근경색증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으셨나요?

굿닥터넷에 ‘심근경색’을 검색해보세요! 전국 대학의 순환기내과 교수님들을 비교해볼 수 있답니다.

✅ 급성심근경색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으로, 주로 20분 이상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 급성심근경색은 가슴 답답함, 등·어깨·팔·턱 통증, 호흡곤란, 구역·구토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되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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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출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