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몸에 많은 물집이 있어 걱정되는 사람들
❗️수두 진단을 받은 사람과 만난 적 있는 사람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수두가 유행한 사람들
들어가기에 앞서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에요. 수두를 먼저 살펴보고, 대상포진은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수두-대상포진은 어떤 거에요?
이 질환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에요. 이 바이러스는 몸에 감염됐을 때 완벽히 제거되지 않으면 일부가 신경에 남아있으면서 증상없이 잠복하고 있다가, 다양한 이유로 재활성화되면 대상포진이 되는 거예요.
수두는 어떻게 감염이 되나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면 수두라는 병으로 나타나요. 수두는 주로 1~4세의 어린아이에게 많이 발생해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나오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요.
또 다른 경로는 물집을 통해 전염되는 거예요. 수두는 물집이 생기는 병인데, 이 물집 속에 바이러스가 있어요. 물집이 터지면 바이러스가 같이 흘러나오는데, 흘러나온 액체와 접촉하게 되면 전염이 돼요. 물집이 터져있지 않더라도 직접 접촉할 경우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흔치는 않지만 출산 전후로 1주일 이내에 산모가 수두에 걸리게 되면 신생아에게 전염되기도 해요. 산모의 몸이 아직 수두에 대항할 준비를 하지 못해서,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지 못해 아이에게 전파되는 거예요.
수두, 무슨 증상이 나타나나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없는 잠복기를 2주 정도 보내게 돼요. 잠복기가 지나면, 열이 나고 식욕이 감소하며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기도 해요. 이 증상들은 성인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에요. 증상이 나타나고 하루에서 이틀이 지나면 발진이 나타나는데, 반점, 물집, 딱지 등의 형태로 나타나요. 여러 형태의 발진이 동시에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발진은 머리와 몸에서 시작해서 점차 팔, 다리로 퍼지는 형태를 보여요.
수두는 방금 말한 증상들을 통해 진단하는데, 특히 여러 종류의 발진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 수두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대부분은 증상만으로 진단이 돼서 다른 검사를 하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증상만으로 진단이 어렵다면, PCR, 배양검사를 통해 균이 있는지 확인하거나,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 감소와 림프구의 증가와 같은 특이적인 소견이 있는지 확인해요.
수두 진단 받았는데, 치료는 어떻게 하죠?
대부분의 경우, 수두가 진단 된 후에는 특별한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에 집중해요. 다른 세균의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로션을 발라줘요. 수두로 인해 약해진 피부에 세균감염이 되거나 만성질환(만성 피부질환, 만성 폐질환 등)이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면역억제 치료 중인 환자, HIV 감염자) 등의 경우에는 아시클로버(Acyclovir)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해요.
혹시 내 몸에 여러 종류의 피부 발진이 동시에 보이거나 주변에 수두 혹은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과 만난 후에 몸에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에 보는 것이 좋아요!
대상포진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 글을 확인해 보세요!
✅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다.
✅ 동시에 여러 종류의 피부 발진(물집, 반점,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이적인 증상이다.
✅ 일부의 사람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보통은 피부의 위생를 관리하고 로션을 바름으로써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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