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
❗️알레르기 검사를 받을 예정인 사람들
이전 칼럼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고,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아보았어요. 이번엔 병원에 갔을 때 아토피 피부염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어떤 검사를 하는지 알아볼게요!
만약 이전 칼럼을 읽지 않으셨다면? (엄마가 아토피 피부염이면, 아이도 생기나요? )
증상으로 진단해요!
아토피 피부염은 의사가 피부를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어요. 사람마다 증상이 다양해서 무려 3개의 주 진단 기준과 14가지의 보조 진단 기준이 있답니다. 주 진단 기준 중 2개 이상, 보조 진단 기준 중 4개 이상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어요.
주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가려움증
▶ 특징적인 피부염의 모양 및 부위
2세 미만: 얼굴 또는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
2세 이상: 얼굴 또는 목,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
아토피 질환(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보조 진단 기준에는 피부 건조증, 눈, 귀, 입술 주위의 피부염, 하얀 반점처럼 보이는 백색 잔비늘증, 긁으면 하얗게 되는 백색 피부그림증, 두피나 손, 발, 유두의 피부염, 피부 감염의 증가 등이 있어요.
이외에도 피부 단자 검사 양성과 혈액 검사에서 총 면역글로불린 E(IgE)의 증가가 보조 기준에 있는데, IgE는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요. 피부 단자 검사는 뒤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아요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물질을 찾기 위해 피부 단자 검사와 특이 IgE 항체 검사를 할 수 있어요. 피부 단자 검사는 여러 가지 물질이 들어 있는 액체를 등이나 팔에 올려놓고 침으로 살짝 찔러 15~20분 뒤에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을 확인하는 검사에요. 특이 IgE 항체 검사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동물 털, 집먼지진드기, 음식물 등에 대해 어떤 물질에서 IgE가 증가했는지 보는 거예요. 이 검사들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원인은 아니고 환자의 과거 병력과 주변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답니다. 이외에도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로 음식물 경구 유발검사 등 여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요.
혹시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되시나요?
아토피 피부염은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굿닥터넷에 아토피 피부염을 검색해 보세요. 전국 대학 병원의 아토피 피부염 관련 교수님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다양해서 여러 진단 기준이 있고, 주 진단 기준과 보조 진단 기준으로 나뉜다.
✅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물질을 찾기 위해 피부 단자 검사와 특이 IgE 항체 검사를 한다.
✅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로 총 IgE 항체 검사, 혈액 내 호산구 수 측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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