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과 설사가 계속되는 사람들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차이가 궁금한 사람들
계속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분이 있다면 알아야 할 병이 있습니다. 바로 염증성 장질환인데요! 서양에는 흔하지만, 동양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어서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번 칼럼에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질환이에요. 호전과 재발을 반복한다는 특징이 있고,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답니다.
1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대부분 30세 전에 첫 증상이 생겨서 젊은 환자들이 많아요. 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함께 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이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어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차이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나타나는 부위가 달라요!
궤양성 대장염은 이름처럼 대장에만 주로 염증이 발생하고, 항문과 연결된 부위인 직장에서 시작해 점차 안쪽으로 진행되어 염증이 있는 부분이 연속적이라는 특징이 있어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서 어느 부위든지 발생할 수 있고, 염증이 있는 부분이 연속적이지 않고 군데군데 있는 경우가 많아요.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 가장 많이 생기고, 대장과 소장에도 흔히 나타난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두 질환은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흔한 증상이 달라요.
궤양성 대장염은 배변 관련 증상이 가장 흔해요. 잼 같은 점액이 섞인 설사나 혈변을 하루에 여러 번 보게 되고, 야간 설사, 대변절박증(대변을 참지 못함), 잔변감(대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등이 나타나요.
크론병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가 가장 흔해요. 복통은 오른쪽 아래 복부에 통증(회맹부가 있는 부위)이 있는 경우가 많고, 설사는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점액이나 혈액이 있는 경우는 적어요. 환자의 30~50%에서는 항문 주위 질환이 나타나 항문 근처에 구멍(누공)이 생기거나 고름이 차는 농양 등이 생길 수 있어요. 소화기 외에 몸의 다른 부위에도 문제가 나타나기도 해서, 관절염이 생기거나 피부, 눈, 간, 신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이외에도 두 질환 모두 일반적인 전신 증상으로 구역감, 발열, 피로감, 식욕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위의 증상이 있고 복통과 설사가 수 주 이상 지속되는 분이라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셔야 해요! 굿닥터넷에 염증성 장질환을 검색해 보세요. 전국 대학병원의 관련 교수님들을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이 궁금하시다면?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은?)
✅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 궤양성 대장염은 배변 관련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점액이 섞인 설사, 혈변, 야간 설사, ,대변절박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크론병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가 흔하게 나타나고, 항문 주위 질환, 관절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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