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은?

내용

❗️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을 진단 받은 사람들
❗️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 받은 후 경과가 궁금한 사람들
❗️ 주변에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있는 사람들

저번 칼럼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차이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번에는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만약 이전 칼럼을 읽지 않으셨다면? (계속 배가 아프고 설사한다면? 염증성 장질환 알아보기)

어떻게 진단하나요?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를 해봐야 해요. 환자의 증상, 혈액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 CT, MRI 등의 검사를 종합해 진단을 내리게 된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는 대장내시경 검사로, 장의 내부를 관찰하고 염증이 있는 부위를 조금 떼어내 조직 검사까지 할 수 있어요.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법은?

염증성 장질환은 완전히 낫게 할 수는 없고, 증상을 조절하면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감을 줄여주는 게 목표예요.

약물 치료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가 흔하게 사용돼요. 이외에도 면역 반응을 조절해서 염증을 낫게 하는 면역억제제나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사용하는 항생제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약제를 적절히 선택해서 사용한답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라는 새로운 치료제가 중증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약물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어요.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대장 전체를 주로 절제하게 돼요. 반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어디서든 염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염증 부위를 잘라내도 다른 곳에서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해서, 수술을 여러 번 하게 될 수 있어요.

치료받으면 괜찮아지는 건가요?

염증성 장질환은 치료받아서 증상이 나아져도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대부분 지속해서 약물을 복용해야 해요.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만 염증이 있다면 치료 결과가 좋지만, 염증이 있는 부위가 넓다면 증상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고, 합병증이나 대장암으로 진행되기도 해요. 합병증으로는 대장이 헐어서 풍선처럼 부푸는 독성거대결장이나 심한 장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장 대부분을 침범하고 염증이 10년 이상 오래 지속되었다면 대장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해야해요.

크론병은 장이 헐어서 장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장에 구멍이 생기거나 배 안에 고름이 고이는 등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항문 근처에 구멍으로 고름이나 분비물이 나오는 치루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일반적인 치루보다 치료가 어려워서 여러 번 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혹시 염증성 장질환 치료가 필요하신가요? 굿닥터넷에 ‘염증성 장질환’을 검색해보세요! 전국의 대학병원 교수님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의 증상, 혈액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조직 검사, CT, MRI 등의 검사를 종합해서 진단한다.
✅ 염증성 장질환의 약물 치료로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 궤양성 대장염의 합병증으로 독성거대결장, 장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크론병은 장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구멍이 생기거나 항문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콘텐츠 이외에도 여러분이 궁금했던 의학 또는 병원 관련 내용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더 좋은 콘텐츠를 가져올게요!

지금 바로 의견 남기기😉

 
* 굿닥터넷의 콘텐츠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인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 본 콘텐츠는 굿닥터넷 내 의사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 외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명지병원 소화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