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립선비대증, 꼭 치료해야 하나요?

내용

❗️ 전립선비대증이 궁금하거나 진단받은 사람들 
❗️ 40대 이상의 남성들 
❗️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남성들

혹시 나도 전립선비대증?!

저번 칼럼에서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대해 알아보았어요. 증상을 보고 ‘혹시 나도 전립선비대증이 아닐까?’라고 의심하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에 대해 알지 못하신다면? (남성들의 고민, 전립선비대증이 궁금하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될 때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수치화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가 있어요. 35점 만점으로 0~7점은 경증, 8~9점은 중등도, 20~35점은 심한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 점수는 진단을 내리는 데 이용되지는 못하지만, 본인의 증상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고, 치료의 시작, 치료 반응 평가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어요. 아래의 표로 점수를 매겨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확인해보세요!

 

전립선비대증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변검사와 직장수지검사가 필요해요.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가 막히게 되면 소변이 역류하며 요로(소변이 나오는 길)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따라서 소변검사를 해서 소변 안에 염증 세포가 있는지 확인해요. 직장수지검사는 검사자의 손가락을 항문으로 넣어서 전립선을 만지는 검사랍니다. 이를 통해 전립선이 얼마나 큰지, 상태는 어떤지 확인할 수 있죠.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은 상당히 비슷해요.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어 내원했을 때 전립선암은 아닌지 감별하기 위한 검사들을 한답니다. 먼저, 소변에 암세포가 존재하지는 않는지 확인해요. 또한 피를 뽑아서 전립선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인 ‘전립선 특이항원(PSA)’의 농도를 확인해요. 전립선에 암이 생기면 암세포가 전립선 특이항원을 생산하기 때문에 농도가 상승해요.

 

전립선 비대증은 치명적인 질환인가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다 배출되지 못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고인 물이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요로에 감염이 생길 수 있고, 방광(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이 늘어나면서 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어요. 또,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는 증상인 요폐가 생겨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어요.

 

전립선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위에서 말한 무시무시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았을 때 바로 치료받는 것이 좋아요. 전립선비대증의 일차 치료로는 약물을 사용해요. 약물치료는 환자들이 느끼는 배뇨 증상을 일차적으로 완화하고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더 커지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이런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합병증이 있으면 수술을 해요. 가장 표준이 되는 수술법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이랍니다. 이름도 어려운 이 수술은 내시경을 요도로 집어넣어 커진 전립선을 확인하고, 전기로 전립선을 절제해 좁아진 요도를 넓히는 방법이에요. 이외에도 레이저를 사용한 홀렙 (HoLEP), 고속으로 분사되는 물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워터젯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답니다.

 

혹시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으셨나요?

굿닥터넷에 ‘전립선비대증’을 검색해보세요! 전국 대학의 비뇨의학과 교수님들을 비교해볼 수 있답니다.

✅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 직장수지검사, PSA검사 등을 한다.
✅ 요로감염, 요폐와 같은 합병증을 막기 위해 전립선비대증의 치료가 필요하다.
✅ 전립선비대증의 일차 치료로는 약물을 사용하며,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합병증이 있으면 수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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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