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궁경부암에 걸리면 자궁을 제거하나요?

내용

❗️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
❗️ 자궁경부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
❗️ 자궁경부암에 걸렸지만 향후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들

자궁경부암에 걸리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될까요? 자궁을 제거해야 되는 것인지, 이후에 임신을 할 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지 상상만 해도 덜컥 겁이 날텐데요. 사실 자궁경부암은 그만큼 무서운 암은 아니에요. 바로 ‘암의 전 단계’를 검사할 수 있어 미리 예방이 가능하거든요! 초기에 진단받는다면 5년 생존율도 97%로 매우 우수해요. 이번 칼럼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어 볼게요.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뭔가요?

자궁경부암 검사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진단할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있는 단계로, 쉽게 말하면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를 부르는 말이에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심하지 않다면 수술 없이 정기검진 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어요. 더 위험한 단계라도, 아직 암이 아니기 때문에 레이저나 고주파로 자궁의 일부를 살짝 깎아내는 정도의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어요.

이렇듯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에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해요. 또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치료를 받은 후에도 다시 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정기검진 또한 3~6개월 간격으로 잊지 말고 정기검진을 받아야 해요!

2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사 받기, 잊지 마세요! 

 

이미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면 어떻게 치료하죠?

암의 크기가 매우 작은 초기라면, 앞서 말한 자궁의 일부를 깎아내는 시술을 받거나, 자궁을 아예 제거하여 치료하기도 해요. 하지만 암이 조금 더 크다면 자궁뿐만 아니라 자궁 주위의 조직과 질의 일부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어요.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언제든 다시 걸릴 수 있어서, 이를 막기 위해 자궁의 주위까지 절제하는 거예요. 또 수술이 불가능할 만큼 암이 퍼진 경우에는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수술과 항암치료를 모두 고려하기도 해요.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아도 임신할 수 있나요?

자궁경부이형성증에 걸려 자궁의 일부를 절제한다고 해도, 여전히 자궁이 보존되어 있으니 임신이 가능해요! 자궁경부암에 걸렸어도 나중에 임신할 계획이 있다면, 자궁과 질의 일부분만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자궁과 질을 보존할 수 있어요. 물론 이 수술 방법은 암의 크기가 충분히 작을 때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가 필요해요.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후 임신할 때 자궁경부에 갑자기 힘이 풀리거나 조기 진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런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는 수준이고, 의료진에게 알려 주기적으로 경과를 살핀다면 크게 문제될 만한 증상은 아니에요.

 

어떤 수술을 받아야할지 아직 고민이에요

어느 수술을 할지, 어떤 병원을 갈지 고민되신다고요? 굿닥터넷에서 ‘자궁경부암’을 검색 해보세요! 굿닥터넷에서 전국 대학 병원 교수님들의 진료 후기를 찾아볼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 전 단계를 뜻하는 말로,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 자궁경부암은 암의 크기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지고, 주로 자궁의 주위 조직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받는다.
✅ 치료 후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자궁과 질을 보존하는 수술을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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