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췌장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부작용도 조심해야 해요!

내용

❗️ 췌장암을 진단받은 사람들
❗️ 췌장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
❗️ 췌장암 치료 중에 부작용이 걱정되는 사람들

우선 암이라는 질병에서 의사들이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이 있어요. 그건 바로 <몸의 어느 부분까지 암이 퍼졌나요?> 에요.

췌장암이 퍼진 정도를 알아내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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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췌장암이라는데, 치료는 어떻게 해요?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각각 어떤 상황에서 하는 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수술로 제거 : 췌장 주변의 혈관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경우에 진행하는 방법이에요. 쉽게 말해 췌장 안에만 국소적으로 있는 경우에요. 이 경우에도 췌장의 어느 부분에 있느냐에 따라 조금 방법이 달라져요.

▶️ 췌장의 오른쪽에 있다면 췌장의 오른쪽, 그리고 췌장의 오른쪽과 붙어 있는 담즙의 이동통로도 같이 떼어내요. 이후 다시 정상적인 소화를 위해 연결 통로를 재건하는 과정도 필요해요.

▶️ 췌장의 왼쪽에 있다면 췌장의 왼쪽을 제거해요. 일부의 경우, 비장은 췌장 왼쪽 끝에 거의 닿아있어 암세포가 비장 주변의 혈관이나 림프절에 퍼져있는 경우가 흔해요. 따라서 혹시 모를 전이를 대비하고자 비장을 같이 제거하기도 하죠. 다만 비장은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부분이어서 떼어낼 경우 감염병을 조심해야 해요.

수술을 통해 암 조직의 제거가 완료되면 항암치료를 하게 돼요.

▶️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 췌장 주변의 혈관으로 퍼졌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경우에 해요. 항암제를 투여하고, 해당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해요.

▶️ 전신화학요법 :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확인된 경우에 사용해요. 항암화학요법처럼 항암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만약 황달 증상이 심하다면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해 담즙을 제거해 준 뒤 치료를 진행해요.

부작용은 없나요?

▶️ 절제 수술 : 췌장을 완전히 절제한 경우에는 소화 통로를 다시 연결해 하는데, 연결 부분이 제대로 붙지 않을 경우에는 복막염, 출혈, 고름집, 패혈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재수술을 해야 해요. 또 혈당 조절이 어려워 질 수 있어요. 수술로 비장을 같이 제거한 경우에는 감염병에 취약해지기도 하죠.

▶️ 항암화학요법 : 소화불량이나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현상을 겪을 수 있어요. 또 잘 먹지 못하고 기운이 떨어지게 되면서 치료나 관리를 위한 항암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렇다 보니, 체중이 더욱 감소하는 등의 부작용, 몸에 염증이 많아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 방사선요법 : 피부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면 피부색이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항암요법과 더불어 탈모와 오심, 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어요.

치료 결과는 좋나요? 관리는 어떻게 하죠?

혈액에서 종양 존재를 나타내는 CA 19-9라는 물질의 양과 영상 촬영을 통해 재발 여부나 경과를 확인해요.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치료 후 재발이 많고, 생존율도 높은 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췌장암 위험군이거나 진단받았다면 식생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아요. 음식물의 소화가 어려워진 만큼 소화가 편리하도록 지방은 적고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췌장암을 치료, 관리하며 끝까지 동반자가 되어 줄 소화기내과 선생님을 찾고 있다면, 굿닥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 암이 퍼진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정한다.
✅ 치료 후 수술 부작용, 소화불량, 구토, 체중감소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예후가 좋지는 못하지만 식습관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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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담도·췌장암센터,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