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관절이 갑자기 아픈 사람들
❗새벽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사람들
❗관절 통증이 호전되다가 다시 발생한 사람들
통풍이 어떤 질병이죠?
통풍은 관절염의 일종으로 다른 관절염과 조금 다른 점은 관절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쌓여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아픈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게 아니더라도 다리에 있는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팔이나 손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하나의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여러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통풍이 아니라고는 못 해요.
새벽에 통증이 강해지기도 해요. 처음에는 증상이 갑작스레 나타났다가, 일주일 안팎의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완화되고,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증상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우선 이 질병으로는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아요. 다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요산이 관절뿐만 아니라 콩팥과 같은 장기에도 손상을 줘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꾸준히 요산 수치를 확인해 보면서 관리를 잘 한다면 예후가 나쁘지 않은 질환이랍니다.
요산? 퓨린? 이게 무엇인가요?
통풍이라는 질병을 보다 보면 요산이나 퓨린이라는 물질을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많은 음식은 결국 우리 몸에 들어와 여러 영양소와 기타 물질들로 분해돼요. 일부 음식은 섭취 후에 몸에서 ‘퓨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 퓨린은 다시 몸에서 다시 변형되어 ‘요산’이 되는 거죠. 몸에 무작정 해로운 물질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물질인거에요.
쉽게 생각하면 <일부 음식 → 퓨린 생성 → 요산으로 변화 → (많이 쌓이면 질병)> 으로 볼 수 있죠.
그래서 통풍은 이 퓨린이 있는 음식을 조심해야 하고, 어떤 음식이 해당하는 지는 아래의 칼럼을 참고해 보세요!
무슨 검사를 해야 할까요?
기본 검사
▶️ 혈액검사 (혈중 요산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데, 요산이 높다고 해서 통풍인 것은 아니랍니다.)
▶️ 필요할 경우 소변검사 (몸에 많은 요산이 쌓이면 소변으로도 검출이 돼요.)
▶️ X-ray (관절이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확진 검사
▶️ 관절액 검사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액체 성분이 관절에 있는데, 이 부분에 요산이 굳은 것이 있는지 보는 거예요.)
▶️ 관절에 요산이 굳은 결정이 있다면 이것을 통풍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면 확실한 진단이 될 수 있죠.
만약 병원에서 다른 검사 없이도 통풍을 진단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엄지발가락에만 통증이 있거나, 새벽에 강해지는 특징이 있는 것처럼 통풍을 의미하는 증상이 강하다면 바로 통풍을 진단하기도 한답니다.
보통 어떤 사람이 걸릴 가능성이 높나요?
노년기 남성 혹은 폐경 이후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아요. 앞서 말한 등 푸른 생선, 내장, 콩, 알코올과 같은 음식 군 섭취가 많은 사람에서 나타나요. 과식하거나, 심하게 다친 경험이 있거나, 다른 기저질환 혹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병이 있을 경우도 가능성이 높아져요. 선천적으로 몸에서 물질들을 대하는 기능이 낮은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요.
내가 통풍인지 걱정된다면?
다리에 있는 하나의 관절에서만 통증이 생기거나, 그 통증이 새벽에만 유난히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류마티스 내과 의사 선생님을 굿닥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 주로 하나의 관절이 아프고, 엄지발가락이 아프지만 이것과 다르더라도 통풍일 가능성이 있다.
✅ 기본적인 검사로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영상 검사를 하고, 확진을 위해서는 관절액 검사를 해야 하지만, 증상이 통풍을 강하게 의미한다면 검사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다.
✅ 의사 선생님과 상의할 때는 자신의 증상이 언제 심해지는지, 얼마나 되었는지 정확히 말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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