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뇨, 그 자체로 무서운 게 아니라고?

내용

❗️당뇨를 최근에 진단 받아서 막연하게 두려운 사람들
❗️가까운 분이 당뇨를 진단 받은 사람들
❗️당뇨에서 혈당 조절이 왜 중요한지 잘 모르겠는 사람들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당뇨병은 그 자체로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과연 어떤 합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이전 칼럼을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당뇨의 급성 합병증

당뇨에서 생길 수 있는 급성 합병증으로는 크게 저혈당과 고혈당 상태가 있어요.

저혈당은 당뇨의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흔한 부작용이에요. 당뇨 약이 혈당을 낮춰서 적당한 혈당을 유지해 줘야 하는데, 약을 너무 많이 먹게 되거나 약의 용량을 줄이지 않고 평소보다 과도한 운동을 한다거나 식사를 못하신 경우 혈당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질 수 있어요.

▶️ 저혈당이 오면 일시적으로 피로, 어지럼증, 두통, 식은땀이 생길 수 있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요.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기도 해요.
▶️ 저혈당이 오면 주스사탕 등을 먹어 혈당을 높여줄 수 있어요. 의식을 잃은 정도라면 입원해서 혈당이 안정화되는 것도 봐야 해요.
▶️ 만약 저혈당이 자주 생긴다면 꼭 병원에서 약 조절을 해야 해요!

고혈당이 지속되면서 몸의 수분이 부족해지는 합병증도 있는데요,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서 소변으로 당과 함께 물이 추가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물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는 것이 원인이에요. 주로 당뇨약을 빼먹었거나 몸이 아플 때 생길 수 있어요.

▶️ 증상으로는 의식이 흐려지거나 갈증, 메스꺼움 등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도 응급으로 병원에 와서 치료를 해야 해요!

이들이 당뇨의 급성 합병증의 전부는 아니지만, 결국 당뇨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이런 합병증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자주 체크하고 당뇨 약을 빼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둬야 해요. 또한 의식이 흐려지는 등 증상이 심각하다거나 위 합병증들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병원을 찾아서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해요! 상황에 따라서 며칠간은 입원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답니다.

당뇨의 만성 합병증

우리 몸의 혈당이 높은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우리 몸을 이루는 지방이나 단백질이 그 높아진 당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렇게 변화된 물질들이 우리 몸의 여러 곳, 특히 혈관에서 문제를 일으키게 돼요.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고혈압 등이 생길 수 있고 신장, 신경,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데 인체에서 발은 몸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손상되기 쉬운 부분이에요. 그래서 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당뇨가 진단된다면 그때부터 주기적으로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점검을 의사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게 돼요!

이러한 합병증들을 왜 알아야 하나요?

이러한 합병증들은 조절한다고 해서 100%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따라서 어떤 합병증들이 있는지를 알고 그를 예방하는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병원에 찾아와야 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당뇨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를 통해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은 이러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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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주세요! 특히, 갑자기 의식이 흐릿해지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 당뇨는 장기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우리 몸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 초기부터 당뇨를 잘 조절하면 합병증의 위험을 많이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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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굿닥터넷 내 의사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 외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