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암,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내용

❗️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긴 사람들
❗️ 만성 간 질환이 있어 간암이 걱정되는 사람들
❗️ 간암을 예방하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

지난번에 폐암 다음으로 사망률 2위를 기록하는 간암이 주로 만성 간 질환 환자들에게서 생긴다는 점, 그래서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6개월마다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아보았어요. 그렇다면 간암에는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떻게 진단할까요?

만약 이전 칼럼을 읽지 않으셨다면?

간암의 증상

간이 있는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식욕 부진,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만큼 간암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더 진행되고 간 기능이 떨어지면 배에 액체가 차는 복수가 생기거나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이렇게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암이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정기적인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해요!

간암의 진단 방법

기본적으로 위험 요인(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간경변증 등)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알파태아단백 검사(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로 정기 검진을 시행해요. 간암이 발생하면 알파태아단백이 증가할 수 있거든요.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확진을 위해 세밀한 영상 검사로 CT나 MRI를 찍어서 간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영상 검사를 했는데도 진단이 불명확하다면 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어요.

간암을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요?

간암의 예방 방법은 앞서 살펴본 간암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에요. B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해요. B형 간염 백신이 중요한 만큼 한국에서는 신생아 필수 접종에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다른 사람과 칫솔, 면도기 등을 공유하지 않고, 오염된 주사기나 비위생적인 침 시술, 문신 등 피부 침습적인 시술을 피해야 해요. 그리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적절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아야 하고, 간암 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해요. 그리고 우상복부 통증이나 덩어리, 체중 감소, 피로감 등 이상 증상이 생기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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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간암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간암은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영상 검사 소견과 알파태아단백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진단한다.
✅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접종, 위생 관리 등을 통해 간암 위험 집단에 들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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