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방치하면 안돼요! <협심증>

❗️ 가슴 통증, 가슴 압박감, 숨쉬기 힘들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있는 사람들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심장 및 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 운동부족, 과체중이거나 흡연하는 사람들

협심증이란?

심장은 펌프질을 통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낸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렇다면 반대로 심장은 어디서 혈액을 공급받을까요? 바로 ‘관상동맥’이라는 큰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답니다. 관상동맥은 3개가 있는데, 이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좁아지면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 결과 가슴에 조이듯이 아픈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를 ‘협심증’ 이라고 해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협심증을 의심해야 할까?

협심증이 있는 환자들은 가슴 중앙의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느낌, 가슴이 쪼개지는 듯한 느낌, 무겁고 숨쉬기 힘든 답답한 느낌 등으로 증상을 다양하게 표현해요. 주로 빨리 걷거나, 무거운 물체를 들 때,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을 하는 등 신체 활동량이 많아질 때 증상이 나타나요. 이런 증상은 주로 가슴 가운데서 발생하여 턱이나 팔, 어깨 등으로 뻗쳐나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해요.

협심증의 종류

▶ 안정형 협심증
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가슴 통증이 나타나고. 안정을 취하면 다시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가슴 통증은 대개 2~3분 정도 지속해요.

▶ 불안정형 협심증
안정형 협심증보다 안 좋아진 상황으로, 증상이 불규칙해지거나 심해지는 등 불안정해지는 거예요. 운동할 때 생기던 가슴 통증이 가만히 있는데도 나타나거나, 통증의 지속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빈도가 잦아지게 돼요. 또한, 안정형 협심증에서는 효과가 좋았을 혀 밑에 넣는 응급약인 ‘나이트로글리세린’으로도 통증이 잘 안 없어져요. 이외에도 협심증이 최근 1개월 내 처음 발병했거나, 아주 적은 운동량에도 가슴 통증이 발생할 때에도 불안정 협심증으로 진단해요.

▶ 변이형 협심증
주로 새벽 시간에 자다가 발생해요.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새벽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어요.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통증이 유발돼요.

협심증에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들!

협심증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동맥경화에요. 혈관 내부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죠. 동맥경화는 주로 노화가 진행되며 발생하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심장 및 혈관 질환의 가족력, 그리고 운동부족, 과체중 등의 위험인자가 있으면 더욱 빨리 진행돼요. 따라서 평소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꼭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협심증, 어떻게 치료할까?

치료방법에는 위험인자의 교정, 약물치료, 스텐트 삽입술 등이 있어요.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으면 이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금연 및 금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지방이 많지 않은 음식들을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해요.

약물 치료로는 좁아진 관상동맥을 확장하는 약과 관상동맥이 더 좁아지는 것을 막는 약을 사용해요.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완화가 되지 않는다면 ‘스텐트 삽입술’의 고려 대상이 돼요. 그리고 혈관 상태가 너무 나쁘거나 스텐트 삽입술이 힘들면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고려하기도 해요. 두 시술과 수술에 대한 설명과 후 관리 방법은 ‘심근경색, 협심증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칼럼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궁금하시거나 시술 또는 수술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혹시 협심증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으셨나요?

굿닥터넷에 ‘협심증‘을 검색해보세요! 전국 대학의 심장내과 교수님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 협심증의 증상으로 가슴 중앙의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느낌, 가슴이 쪼개지는 듯한 느낌, 무겁고 숨쉬기 힘든 답답한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협심증을 치료로는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막히는 것을 막는 약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약물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스텐트 삽입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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