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의 자녀를 둔 부모들
❗️자녀의 자폐가 걱정되는 부모들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어 걱정이 많은 맞벌이 부모들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자라는 아이를 봐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만 1~3세의 아이의 정상 행동 발달에 대해 알려드려요.
만 1세 이하 자녀의 발달 상태 체크하기 (’우리 아이 발달 상태 체크하기 (만 1세 이하)’ 칼럼)
만 1~3세 정상 행동 발달
시기에 따른 소아의 행동 발달 중,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어요!
▶ 운동: 15개월 즈음에 능숙하게 걸을 수 있고, 만 2세(생후 2년) 즈음부터 잘 뛰어 다녀요. 만 3세쯤 되면 세발자전거 타기도 무리없이 배울 수 있어요.
▶ 적응: 생후 15개월~18개월에 물체 여러 개를 쌓아 올릴 수 있어요. 만 2세에는 직선을 흉내내어 그릴 수 있고, 만 3세에는 원까지도 보고 따라그릴 수 있어요.
▶ 언어: 생후 18개월에 1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어요. 만 2세쯤 되면 간단한 문장을 말할 줄 알고, 만 3세가 되면 이름과 성별, 나이까지 말할 수 있어요.
▶ 사회적 행동: 생후 18개월 즈음부터 밥을 혼자 먹을 수 있고, 만 2세에 숟가락질을 할 수 있어요. 만 3세가 되면 옷을 혼자 입고 벗을 수 있고, 손을 씻을 수 있어요.
뇌가 다 자라는 시기예요
뇌가 성인만큼 다 자라 성장을 마치는 시기가 만 3세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따라서 만 3세의 발달이 앞으로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때 뇌가 잘 자라도록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와의 애착 관계를 쌓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부모와의 스킨십이나 애정이 담긴 대화가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어른이 되었을 때의 집중력이나 대인 관계에 많은 영향을 준답니다.
이 시기에 보통 “싫어”라는 말을 자주 쓰며 반항을 시작하곤 하는데,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자아의식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아이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아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자아를 가꿀 수 있도록 적절한 격려와 칭찬이 필요해요.
아이의 뇌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머리 둘레를 재어 보세요. 머리 둘레를 정상 수치와 비교하면 아이의 뇌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아이의 키만큼이나 중요한 지표예요!
언어발달지연 vs. 자폐
1년이 지나도 말이 트이지 않는 등, 아이의 언어 발달이 지연되면 자폐로 오해하기 쉬운데요. 언어발달지연이 자폐의 증상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자폐가 아니어도 단순히 언어 발달만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한 언어발달지연은 다른 질환에 의해 뇌의 발달이 느려질 때 나타나거나, 또는 단순히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이때 언어발달지연과 자폐의 차이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유무예요. 언어발달지연은 많은 기능 중 언어만 발달이 느려진 것에 비해, 자폐는 이에 더해 사회적 의사소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요. 따라서 눈을 잘 마주치는지, 타인의 말에 반응하는지 등 타인과의 소통이 원활한지를 확인하면 두 질환을 구분하는 데에 더욱 도움이 돼요. 또한, 특정 행동에 집착하여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자폐만의 특징이죠.
물론 언어 발달 지연도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아이의 학습이 뒤쳐지니, 언어 발달이 느릴 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해요.
아이의 자폐 검사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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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만 3세에 뇌가 다 자라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적절한 애착 관계 형성과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의 뇌 발달 상태는 머리 둘레 측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자폐가 의심된다면 만 5세 이전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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