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시 출혈과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
❗️한 번쯤 치핵 증상으로 고통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치질이 걱정되는 사람들
흔히 ‘치질 수술’이라고 불리는 치핵 수술인데요. 오래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생길 수 있어 직장인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며, 또 악명 높은 고통으로도 유명하죠. ‘치질’이 무엇인지, 수술은 어떤 방법으로 받게 되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치질’과 ‘치핵’
오래 앉아 있거나 변비, 설사로 인해 항문에 압력이 가해질 때, 주위가 붓고 출혈과 통증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고 흔히 ‘치질에 걸렸다’라고 하는데요. 이 질환의 정확한 이름은 ‘치핵’이에요. 정확하게는 항문 안쪽 조직이 압력을 받아 덩어리가 생기며 붓고,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해요.
반면 치질은 항문에 생긴 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치핵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포함해요. 예컨대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위에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이 있죠.
치핵에 걸리면 수술해야 한다고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가벼운 정도의 치핵은 좌욕, 배변 습관 등의 생활 습관 교정이나 약물 치료만으로도 호전돼요. 반면 심한 단계의 치핵은 수술이 불가피한데요. 보통 덩어리가 밖으로 밀려나와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때, 출혈과 통증이 심할 때,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을 때 치핵 수술이 필요해요.
이렇듯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핵을 방치한다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요. 또, 출혈이나 통증과 같은 치핵의 흔한 증상은 대장암의 증상과 비슷하기도 하답니다. 그러니 치핵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세요!
어떻게 수술하나요?
조직에 생긴 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요. 일반적으로는 마취 후에 가위로 덩어리를 절제한 후, 노출된 항문의 벽을 다시 봉합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해요. 이외에도 항문 안쪽의 덩어리가 바깥으로 나오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원형 문합술도 있어요. 최근에는 출혈과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초음파 절삭기를 이용한 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어요.
최적의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요. 일반적인 절제술이 제일 많이 시행되지만 항문 내의 치핵이 심하다면 원형 문합술을 같이 받기도 해요. 초음파 절삭기는 비교적 비용이 높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돼요.
수술 후 고통이 심하다던데요? 치핵 수술 후 관리 방법 알아보기 (’치질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할까?‘ 칼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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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은 항문의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치핵은 항문의 조직이 압력을 받아 덩어리가 생겨 부어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 치핵은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생활 습관 교정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 치핵의 수술 방법으로는 절제술, 원형 문합술, 초음파 절삭기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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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대학교병원 외과-대장항문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