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사망률 1위 폐암, 초기 증상은?

내용

❗️현재 흡연하거나 과거에 흡연했던 사람들
❗️간접흡연, 석면에 오랜 기간 노출됐던 사람들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사람들

암 사망률 1위 폐암!

폐암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해요.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에도 암세포가 퍼져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무서운 암이죠. 따라서 조기 검진을 통해 빨리 폐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폐암의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요.

폐암을 의심할 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기침이에요. 특히 현재 흡연을 하거나 이전에 흡연했던 분들 중 기침이 계속 난다면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이외에도 피 섞인 가래, 가슴 통증,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또한 폐암의 주요 증상이랍니다.

하지만 폐암 초기에는 대체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일반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기침, 가래 등의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폐암을 의심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15% 정도는 증상이 없음에도 폐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로 진단이 되어요. 그러니 정기적인 검진을 잘 받는 게 중요해요!

 

폐암이 있는지 어떻게 확인해요?

폐암의 진단에는 여러 가지 검사가 활용돼요.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가슴 X-ray 촬영이 있죠. 폐암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지만, X-ray에서 보일 정도이면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조금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CT를 촬영해야 해요. CT는 X-ray에 비해 암이 약 10배 정도 작은 상태에서도 발견할 수 있어요.

 

CT를 찍었는데, 조직 검사가 필요하대요.

폐에 있는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해요. 실제로 폐암이 의심되어서 조직검사를 해보았는데, 다행히도 결핵과 같은 질환인 경우도 있거든요. 조직검사는 가느다란 바늘 같은 걸로 폐의 조직을 일부 떼어내서 암이 있는지 파악하는 거에요!

조직 검사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먼저, 피부 국소마취 후에 가느다란 바늘로 가슴벽을 찔러 종양이 있는 곳까지 찌른 후 종양 조직을 얻는 경피 조직검사를 시행해요. 만약 경피 조직검사에서도 도달하기 힘든 부위에 있다면, 가느다란 내시경을 코나 입을 통해 기관지로 넣어서 검사하는 기관지 내시경 방법을 시행한답니다.

 

국가폐암검진 대상이 궁금해요!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로 국가폐암검진를 시행하고 있어요. 대상자는 고위험군으로, 여기에는 만 54세에서 74세인 30갑년(갑년=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흡연 기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분들이 해당하며 우편으로 통보된답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대상자분들은 꼭 챙겨서 검진하시길 바라요!

 

만약 폐암의 치료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칼럼인 폐암 치료 칼럼을 기대해 주세요! 혹시 폐암 수술 또는 항암 치료를 앞두고 계시나요? 굿닥터넷에서 '폐암'을 검색해 보세요! 전국 대학 병원의 폐암 교수님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다.
✅ 폐암 초기에는 대체로 증상이 없고,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주로 감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 흡연은 폐암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만 54세에서 74세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고위험군은 폐암 국가검진 대상이다.

이 콘텐츠 이외에도 여러분이 궁금했던 의학 또는 병원 관련 내용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더 좋은 콘텐츠를 가져올게요!

지금 바로 의견 남기기😉


* 굿닥터넷의 콘텐츠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인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 본 콘텐츠는 굿닥터넷 내 의사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 외 출처: 충북지역암센터,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