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립선비대증 약을 나누면 탈모약이 된다고?

내용

❗️점점 머리가 빠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 사람들
❗️탈모약에 보험 적용이 안 돼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사람들
❗️전립선비대증과 탈모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

"탈모 약은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해서 성분이 동일하다는 전립선비대증약을 구한 A씨, 신중하게 나누어 보려는데..."

 

성분이 같긴 해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에 사용되는 약, 둘 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라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사용해요. 다른 점이 있다면 피나스테리드의 용량이죠. 전립선비대증에는 5mg, 탈모에는 1mg을 처방해요. 그렇다면 탈모 치료를 위해 비대증약을 5 등분 해서 먹으면 될까요? 그건 아니에요. 일단 불법에 해당해요. 거기다가 전립선비대증에는 탐스로신과 같은 알파 차단제가 사용돼요. 이렇게 약의 성분을 잘 모르고 다른 목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어지러움이나 혈압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반대의 경우에는 하부 요로증상이 있는 환자가 적절한 진단 없이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등을 구하여 복용하게 되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어요.

 

임산부가 있다면 절대 하면 안 돼요!

피나스트레드 성분이 임신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피부에 흡수되면 남성 태아에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요. 또한 현재 수유 중인 유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죠. 가장 무서운 점은 '약을 쪼개면서 나온 가루조차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에요. 따라서 약물을 임의로 나누는 등의 행위는 지양하시는 게 좋답니다.

 

두 약을 동시에 먹는 건 되나요?

만약 두 증상이 모두 있는 경우에는 꼭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에 처방을 받는 게 좋아요. 왜냐면 약물 과다복용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피나스테리드를 5mg보다 많이 복용하게 되는 경우, 증상 개선보다는 부작용 위험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항우울제와 항응고제 등의 성분들이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본인이 먹고 있는 약들을 꼭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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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약과 전립선비대증 약의 성분은 동일하고 용량이 다르다.
✅ 하지만, 전립선비대증 약을 정확히 5등분을 하기는 매우 어렵고, 알파 차단제와 같은 다른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 만약 임산부나 임신 준비중인 여성이 있다면, 피나스테리드 가루가 피부로 흡수되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게 되므로, 절대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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