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ADHD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다?

내용

❗️요즘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걸 느끼는 사람들
❗️주위 사람들로부터 ‘너 ADHD 아니야?’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들
❗️‘도파민 중독으로 집중력 저하’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도파민 중독, 또는 집중력 저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실제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이 서점에서도 유행했죠. “나도 성인 ADHD인가 봐.”라는 말을 달고 사는 요즘, 성인 ADHD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요!

 

가짜 ADHD와 진짜 ADHD가 있어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집중이 잘 안 되고,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나요? 그렇다면 가짜 ADHD일 확률이 높아요. 일반적으로 ADHD는 아동 초기에 발병하여 평생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진짜 ADHD는 ‘비교적 과거부터, 지속적해서’ 발생한 만성질환인 경우에 해당해요. 이에 반해 최근에 갑자기 발생했다면,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적인 요소들이 작용했을 경우가 더 많아요. 실제 성인 ADHD의 발병률을 확인해보면, 2.5% 정도로 생각보다 적기도 하고요.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경우엔 어떡하나요?

맞아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분명하지가 않아서 본인이 ADHD 증상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른 질환들에 비해 성인 ADHD는 진단이 매우 어렵죠. 일반적으로 ADHD는 두 가지의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나요. 하나는 ‘주의력 결핍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과잉행동과 충동성 증상’이에요. 다만, 이는 아동의 경우에 해당되고, 성인의 경우에는 주의력 결핍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만약 어렸을 때에도 이러한 모습이 나타났다면,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만든 성인용 ADHD 자기-보고 척도(ASRS-v1.1) 증상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세요!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이 있어요. 이러한 자가 체크리스트는 진단을 위한 것이 아니며, 실제 진료에서도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ADHD일지 걱정이 들 때에는 꼭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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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ADHD와 진짜 ADHD가 있다.
✅ 일반적으로 최근에 생긴 집중력, 기억력 저하는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적 요소들로 발생한 가짜 ADHD일 확률이 높다.
✅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만든 성인용 ADHD 자기-보고 척도(ASRS-v1.1)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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