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 몸의 보일러, 갑상선이 궁금하다!

내용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은 사람들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해석하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
❗️갑상선 질환이 궁금한 사람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에요.

갑상샘, 혹은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있는 작은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에요. 눈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남자들이 나비넥타이 하는 위치 정도에서 만져져요. 여기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우리의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에너지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몸에 열을 발생시키고 다른 장기들의 대사를 높여주는 기관이라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주로 얘기한답니다. 보일러가 너무 과열이 돼도 문제고, 제 역할을 하지 않아도 문제겠죠?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을 적당한 농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갑상선 기능 검사, 어떻게 해석하나요?

갑상선의 기능은 피를 뽑아서 그 안의 갑상선 관련 호르몬을 측정해서 봐요. 갑상선 기능검사에서는 기본적으로 3가지 호르몬을 확인한답니다. 먼저, TSH(갑상샘자극호르몬)은 뇌에서 나와서 갑상선을 자극을 하는 호르몬이에요. 자극된 갑상선에서는 주로 T4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며, T4는 T3라는 호르몬으로 바뀌어 갑상선호르몬으로서의 역할을 발휘하게 돼요. 우리 몸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갑상선호르몬인 T4, T3가 낮아지면 우리 뇌에서는 갑상선에게 더 일을 많이 하라는 의미에서 TSH를 많이 분비하고, 반대로 T4와 T3가 높아지면 TSH를 적게 분비한답니다.

 

갑상선질환의 대부분은 자가면역질환이에요.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높거나 낮은 것에 상관없이 많은 수의 갑상선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이에요. 자가면역질환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죠. 이 경우 혈액 내에 갑상선을 공격하는 물질인 자가항체가 나타나요. TPO 항체, TG 항체, TBII 등의 자가항체 측정은 갑상선질환의 원인별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때론 치료 경과와 환자의 예후를 판정하는 지표가 된답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검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정확한 치료를 위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피 속에 자가항체가 있는지 검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칼럼인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칼럼을 기대해주세요! 혹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을 받으셨나요? 굿닥터넷에 ‘갑상선’을 검색해보세요! 전국 대학 병원의 내분비내과 교수님들을 비교해볼 수 있답니다.

✅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기관이다.
✅ 갑상선호르몬은 T4와 T3이고, 뇌에서 분비되는 TSH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
✅ 다수의 갑상선질환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이 콘텐츠 이외에도 여러분이 궁금했던 의학 또는 병원 관련 내용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더 좋은 콘텐츠를 가져올게요!

지금 바로 의견 남기기😉


* 굿닥터넷의 콘텐츠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인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 본 콘텐츠는 굿닥터넷 내 의사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 외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