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진 결과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사람들
❗️ 소변검사 결과 신장내과 방문을 권유받은 사람들
❗️ 건강검진 결과지 해석이 궁금했던 사람들
신장 기능, 어떤 수치들로 알 수 있나요?
▶ 혈청 크레아티닌
크레아티닌(Cr)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이에요. 주로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Cr 수치로 신장이 노폐물을 잘 걸러주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어요! 정상 범위는 0.5~1.4예요. 혈청(혈액 속) Cr 수치는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신부전, 신장결석, 심부전, 당뇨 등에서 올라갈 수 있어요.
▶ BUN & BUN/Cr
BUN은 혈액요소질소의 약자에요. 요소는 단백질을 분해하면 나오는 노폐물인데, 신장을 통해 배출돼요. 정상 범위는 12~20이에요. 다만 BUN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거나 간에서 요소를 많이 만들 때도 올라가서, 단독으로 보지는 않고, BUN/Cr 비율을 더 많이 활용해요. BUN/Cr는 10:1~20:1이 정상이에요. BUN/Cr 수치로 문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데, BUN/Cr가 20:1보다 높으면 대부분 신장 자체의 문제보다 탈수, 출혈, 심부전 등으로 신장에 피가 충분히 가지 못하는 문제가 원인이에요.
▶ eGFR (신사구체 여과율)
사구체는 노폐물을 걸러내는 1차 작업(여과)을 하는 신장의 한 구조예요. 즉 신사구체 여과율은 사구체에서 1분 동안 노폐물을 얼마나 여과할 수 있는지 측정한 지표랍니다.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신장의 상태를 5단계로 나누는데, 정상은 분당 90mL 이상이에요. 2단계는 60~90, 3단계는 30~59으로, 혈압 조절 치료를 주로 해요. 4단계는 15~29로 투석 준비를 해야 하고, 5단계는 15 미만으로 투석이나 이식이 반드시 필요해요.
소변 검사로도 신장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나요?
▶ 단백뇨
하루에 소변으로 배설되는 단백질이 150mg을 넘으면 단백뇨라고 해요. 단백질은 크기가 커 사구체에서 여과되지 않아, 정상적으론 소변으로 나오지 않아야 해요.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오는 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달 후 재검사에서도 단백뇨가 검출되면,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요로감염, 당뇨병성 신증 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해요!
▶ 혈뇨
혈뇨는 소변에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인데, 소변이 선홍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현미경으로만 적혈구가 보이는 혈뇨도 있어요. 혈뇨의 가장 큰 원인은 요로 감염으로, 혈뇨와 함께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야 해요. 신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방광염일 때도 혈뇨가 생길 수 있어요.
▶ 요로 감염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고 봐도 시원하지 않거나 빈뇨가 있으면 요로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혈뇨도 함께 나타날 수 있죠. 요로 감염은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가 검출되고, Nitrite 양성이 나와요. Nitrite는 아질산염으로, 요로 감염 원인균인 대장균이 소변에 있는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바꾸기 때문에 양성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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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 기능은 혈청 크레아티닌, BUN/Cr 비율, 신사구체 여과율로 평가할 수 있다.
✅ 사구체 여과율은 90 이상이 정상이고, 단계에 따라 혈압에 대한 치료나 투석,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혈뇨, 요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고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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