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자세를 잘 잡지 못하고 행동이 느려진 사람들
❗️ 최근에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꿈에서 한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시는 사람들
❗️ 가까운 분들이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사람들
파킨슨병, 어떤 병이에요?
파킨슨병은 주로 60대 전후에 걸리는, 도파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병이에요.
도파민은 뇌에서 세포들 사이에 의사소통할 때 사용되는 물질 중 하나에요. 파킨슨병에 걸린 분들은 이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가 점차 사라지며 여러 증상이 생기게 돼요. 왜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가 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답니다.
파킨슨병에서는 뇌의 흑색질이라는 곳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들이 사라지게 돼요. 여기에서 만들어진 도파민은 몸의 정교한 움직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에 파킨슨병에서는 움직임과 관련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떨려요
파킨슨병에서는 가만히 있을 때 주로 손과 다리 중 한쪽에서 시작되는 떨림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아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비비는 동작이 보이기도 하고 턱, 혀, 입술 등에서도 떨림이 나타날 수 있어요. 떨림이 있는 부위에 힘을 주거나 활동을 하면 떨림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뻣뻣해요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 뻣뻣함이 느껴질 수 있어요.
▶몸이 느리게 움직여요
몸의 동작이 느려져요. 초기에는 글씨 쓰기 등 정교한 작업부터 시작해서 점점 옷 입기, 식사하기 등 일상적인 동작까지 느려지게 돼요.
▶자세를 똑바로 잡기 힘들어요
병이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요, 우리는 평상시에 팔과 다리로 항상 자세를 교정하고 있어요. 하지만 파킨슨병에 걸리면 이런 교정작업이 잘 일어나지 못하게 돼서 잘 넘어지게 된답니다. 자세를 똑바로 잡기 힘드니 당연히 걸을 때도 불편함이 있겠죠? 팔의 움직임이 감소하여 팔을 몸통에 붙이고 걷게 된다거나 다리를 끌면서 걷는 모습,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점점 걸음이 빨라지는 모습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운동과 관련 없는 증상
이 외에도 잠을 잘 자지 못하게 된다거나 변비, 일어났을 때 갑자기 어지러워지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되는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된다거나 꿈을 꿀 때 몸을 움직여서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은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혹시 파킨슨병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어떤 검사를 할 수 있을까요?
파킨슨병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에 진단이 어려울 수 있고, 확실하게 파킨슨병임을 진단해 낼 수 있는 객관적인 검사는 아직 없어요. 그렇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토대로 의사 선생님이 진단하게 된답니다.
어떤 경우에는 간단한 질문들과 팔다리를 움직여보고 걸어보라고 하는 등의 간단한 검사들로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그렇게 하기 힘든 경우에는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병들을 걸러내기 위해 혈액검사나 뇌 영상검사 등을 진행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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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은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여러 운동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 가만히 있을 때 떨림, 관절의 뻣뻣함, 냄새를 잘 맡지 못함, 꿈에서 한 행동을 실제로 하는 행동들은 파킨슨병의 증상일 수 있다.
✅ 파킨슨병을 100%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증상을 보고 진단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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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