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직장인들
❗️ 병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주말 밖에 시간이 되지 않는 사람들
과연 아래에서 진료비가 가장 비쌀까요?
- 월요일 오전 10시
- 토요일 오전 11시
- 금요일 오후 8시
- 모두 같다!
정답은 3번, 금요일 오후 8시입니다!
우리가 택시를 탈 때 일정 시간대 이후에는 야간 할증이 붙잖아요,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할증 퍼센트는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서 또 달라져요. 물론 이러한 부분은 급여 진료만 해당하고, 비급여(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는 반영되지 않아요.
병원 진료에도 할증이 있어요!
야간 또는 공휴일의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야간/공휴 가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는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 ‘토요일 13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 전체’에 진료받는 경우 30% 가산을 적용하고 있어요. 이는 약국의 조제료에서도 똑같이 반영돼요.
평일 오후 5시 반에 병원에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6시 반에 진료를 받았어요. 돈을 더 내야 하나요?
다행히도 ‘야간/공휴 가산 제도’는 환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어요. 만약에 6시 이후에 진료를 받았다고 해도 접수 시점이 6시 이전이라면,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하기에 가산이 없어요. 반대로 병원 오픈런을 하여 오전 8시 반에 접수를 하고 9시 이후에 진료를 받았다면, 진료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해서 가산이 반영되지 않아요. 즉 환자가 가산 비용을 최대한 내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병원을 가기 좋은 시간은 언제인가요?
사실 환자 본인이 여유롭고, 시간이 가능할 때 방문하는 게 제일 좋아요. 물론 야간이나 공휴일의 경우 가산 제도에 의하여 30%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만, 사실 급여 항목(건강 보험 적용 항목)의 진료를 받는 거라면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일반 진료만 본 경우 차이는 2~3,000원 정도에요. 그러니까 아픈데도 공휴일이라고 참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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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야간 (오후 6시 이후),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공휴일에는 가산제도에 의해 30%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 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들에서만 해당되기도 하고, 실제 진료비는 2~3,000원 정도의 차이로 환자들의 체감은 크지 않다.
✅ 접수 시점과 진료 시점의 사이에 할증 시점이 있다고 하면, 가산 요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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