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암, 재발할 수 있다구요?

내용

❗️ 간암을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사람들
❗️ 간암 완치 후 일상생활 중인 사람들
❗️ 간암의 재발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

저번 칼럼에서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간암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완치가 되었다 해도 안심할 수 없는 병이에요. 5년 내 간암 재발률은 약 60%에 이를 정도로 재발이 흔한 질환이기 때문이에요.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 알지 못하신다면? 

왜 재발할 위험이 높나요?

간암 환자들이 대부분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암을 제거했다 해도 남아있는 병든 간에서 다시 암이 생길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해서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간염이 있다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지방간이 있다면 당뇨와 비만 관리를 하는 등 원인을 개선하는 노력도 꼭 필요해요.

간 이식을 했을 경우에도 다른 치료법보단 가능성이 작지만, 암이 재발할 수 있어요. 간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간 이식을 할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간암의 크기와 개수, 혈관 침범 여부 등을 고려한 기준을 토대로 전문의가 간 이식을 신중하게 결정하게 됩니다.

간암 수술 후 조심해야 할 점이 있나요?

우선 금연과 금주가 가장 중요해요. 식사의 경우 환자의 소화 능력을 고려하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아요. 간혹 간에 좋은 식품을 찾아 진액, 약초, 건강 보조식품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식품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간암의 생존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간암은 2017~2021년 기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39.3%입니다.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낮지만 기존 치료법의 발달과 새로운 치료의 개발로 과거에 비해 생존율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암이에요. 암이 간 외에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았다면 5년 생존율이 60% 정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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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은 재발이 흔한 질환으로, 5년 내 간암 재발률은 약 60%이다.
✅ 간암 수술 후에는 술, 담배를 끊고,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
✅ 간암 생존율은 낮지만, 간 외에 암이 퍼지지 않았다면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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