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암이면 다 똑같은 것 아닌가요?

내용

❗️ 위 질환과 관련한 검사를 앞두고 걱정이 있는 사람들
❗️ 위암 종류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
❗️ 조직검사 후 위암으로 확진된 사람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답은 ‘아니오’예요! 위암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위암은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각 암의 종류별로 생기는 원인이나 진단 방법, 치료가 다를 수 있어 구분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위 샘암

전체 위암 중 85%를 차지하는, 사실상 대부분의 위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위 샘암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헬리코박터균이 있거나 원래 위축성 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어요. 암의 진행도에 따라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으로 나눌 수 있답니다.

조기 위암

암이 위 점막에 깊게 들어가지 않고, 일부분만 침범한 암이에요.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완치가 가능해 안심하셔도 돼요. 다음 칼럼에서 다루겠지만, 치료 방법도 진행성 위암보다 더 간단해요!

진행성 위암

암이 많이 진행해 다른 장기까지 전이가 되거나, 주위 조직으로 퍼져 있는 암이에요. 조기 위암보다 치료하기 어렵고, 치료 결과도 안타깝지만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위 림프종

전체 위암 중 10~15% 정도를 차지하는, 위의 림프 조직에 생기는 암이에요. 헬리코박터균이 계속 염증을 일으켜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위 샘암과 비슷하게 처음에는 속이 쓰린 정도였다가, 암이 진행되면 토를 하거나 입맛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양성 림프종은 완치할 수 있지만, 악성 림프종이라면 재발하기가 쉬워요.

위장관기질종양

전체 위암 중 1~3% 정도인, 위 점막 아래층에서 사이질 세포가 자라는 암이에요. 사이질 세포는 이름처럼 조직세포 사이 공간에 위치한 세포랍니다. 증상은 위 샘암과 비슷하지만, 위내시경으로 보면 암이 점막으로 덮여 있어 매끈하게 보여요. 점막에 덮여 있기 때문에, 내시경 초음파를 통해 깊은 곳까지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해요. 또 사이질 세포가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데, 조직검사에서 떼어낸 조직을 염색해 단백질이 있는지 확인해 진단하게 돼요. 위장관기질종양은 재발이 흔하지만, 다른 장기로 쉽게 전이되지는 않는 편이에요.

각 위암들에 대한 치료가 궁금하다면?

다음 칼럼인 위암 치료 칼럼을 기대해 주세요! 각 위암별로 치료 방법이 달라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굿닥터넷에 위암을 검색해보시면, 전국 대학 병원 교수님들의 실력과 수술 방법을 비교해볼 수 있답니다!

✅ 위 샘암은 전체 위암 중 가장 많은 암으로, 암 진행도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 위 림프종은 전체 위암 중 2번째로 많은 암으로, 악성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 위장관기질종양은 전체 위암 중 1~3% 정도를 차지하는 암으로, 위 점막 아래층에 생겨 조직검사 시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해야 한다.

이 콘텐츠 이외에도 여러분이 궁금했던 의학 또는 병원 관련 내용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더 좋은 콘텐츠를 가져올게요!

지금 바로 의견 남기기😉

 

* 굿닥터넷의 콘텐츠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인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 본 콘텐츠는 굿닥터넷 내 의사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 외 출처: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