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에 슬럼프나,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 절망 속 다시 힘을 내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들
📌 내 주위 나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을 돌아 보고픈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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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윙크를 소개합니다!
믿기 힘든 상황 속 믿음을 가진다는 것.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에요. 세미나를 끝내고 승마를 하러 떠난 곳, 한쪽 시력을 잃게 된 그녀. 하지만 '한쪽 눈을 잃고 더 큰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그녀의 고백이 소중합니다.
늘 우리에게 윙크를 하는 그녀, 잃은 후에 더 얻게된 그녀의 삶을 함께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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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세상이 끝난 것 같나요? 동굴이 아니라 터널인 걸요"
학창 시절 그녀의 별명은 '올백'. 늘 전교 1등을 하며 카이스트에 입학하고, 끝내 의사의 꿈을 이룬 그녀. 그렇기에 좌절은 더 크고 깊었을 것 같습니다. 세바시 강연을 통해 '한 쪽 눈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도 영원히 괜찮지는 않을 일'이라며 그 시절을 회고해요.
승마를 하러 떠난 후 24시간도 되지 않아 다시 병원에 입원하고, 시력 상실의 현실과 마주한 그녀. 하루만에 어두워진 그녀의 세상, 어떻게 다시 밝은 빛을 보게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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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눈을 주겠다는 여동생, 사랑으로 회복된 더 큰 세상✨
그녀가 수술하던 날, 하나 뿐인 여동생이 그녀를 보러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얼마나 야속하고, 또 속상한 마음이었을까요. 하지만 그녀는 곧 숨은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요. 실명 사실을 알게 된 날, 어머니께 동생분은 **'내 눈을 언니를 위해 주겠다'**고 말했다 하는데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언니를 위해 이식을 고백했던 그녀의 동생. 언니의 응급실 앞에서 하염 없이 울고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동생 뿐 아니라 어머니, 교수님, 아침마다 따뜻한 커피를 타다 주는 동료들. 차가워진 세상 속 따뜻할 이유들이 아직 많음을, 그녀는 차츰 깨닫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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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얻게된 세상이 있어요, 환자를 조금 더 깊게 바라 보는 세상
잃은 것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얻은 게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중 가장 소중한 것으로 환자의 마음이라 그녀는 고백해요. 직접 환자가 되어 보고, 처절한 오늘을 살아 보고, 의사의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상황을 마주하니 더욱 깊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퇴원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 '혹시 더 나빠지면 어쩌지'라는 마음에 엉엉 눈물을 흘린 그녀. 아픔 속 환자가 느끼는 미세한 불안을 느끼고 마주하며, 몸의 아픔 뿐만 아니라 마음의 아픔까지 보듬을 수 있는 의사로서 한 뼘 더 성장한 그녀였어요.
이전, 환자들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치료의 일부입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던 스스로의 모습에서, 이제는 한 번 더 안아 주고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의사가 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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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복귀한 의사, 하지만 더 커진 평범함의 가치
악착같이 사느라 잊고 산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가족 식사, 강아지와 함께하는 오후 산책, 엄마에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 환자를 헤아리고, 평범함을 사랑할 줄 아는 시간 속 그녀는 더 넓은, 더 환한 세상을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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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복귀한 의사로서의 자리, 그 자리로 돌아온 그녀는 고통이 동굴이 아닌 터널이라 말합니다. 언젠가 끝이 있는 터널. 그 터널을 지나며 알게 된 주변이들의 소중함. 전엔 몰랐던 사랑. 이런 진심을 전하는 그녀의 모습에 울림이 있어요. 새롭게 시작된 한 달, 어느덧 다와가는 상반기. 어둠을 지나는 우리 모두의 시간에 서연주 의사가 전하는 희망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용기를 더하기를 바라 봅니다.
새롭게 시작한 한 주도 굿닥터넷이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