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니에르병이 궁금한 사람들
❗️ 메니에르병을 진단받은 사람들
❗️ 반복적으로 어지럼증, 귀울림, 귀 먹먹함, 청력 감소의 증상이 발생하는 사람들
메니에르병이 뭔가요?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청력 감소, 귀울림,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을 말해요. 질환의 정도에 따라 네 증상 모두를 경험하는 환자도 있고, 일부만 경험하는 환자도 있죠.
메니에르병은 왜 생기나요?
귀에는 청각뿐만 아니라 균형을 담당하는 ‘내림프관’이라는 기관이 있어요. 이 안에는 내림프액이라고 불리는 액체가 들어있는데요. 머리가 움직이면 림프액도 함께 움직이면서 뇌에 균형 신호를 보내죠. 그런데 림프액이 많아지면 내림프관의 압력이 높아져, 청각과 균형 신호를 방해하면서 메니에르병이 발생해요. 내림프액이 많아지는 이유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죠.
메니에르병의 증상은요?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어지럼증이에요. 특별한 조짐 없이 발생하며 최소 20분에서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고, 회복하는 데 1~3일까지 걸리기도 해요. 어지럼증의 빈도는 한 달에 한 번 미만에서 열 번 이상까지 다양하답니다.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될 수 있고, 삐~소리가 나는 이명, 귀가 윙윙 울리는 느낌, 귀에 물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도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소리도 잘 안 들리고 머리도 아플 수 있어요.
메니에르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우선,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했다면 평평한 바닥에 누워 어지러움이 가라앉을 때까지 눈을 뜨고 계세요. 이때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좋답니다.
보통 메니에르병은 간단한 식사 조절도 도움이 많이 돼요. 당분과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속에 당분, 염분 농도가 높아지며 내림프액이 증가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당분과 염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사용해요.
어떨 때 대학병원에 가야 할까요?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대학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 먼저,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에도 충분한 효과가 없는 경우 ‘고실내 약물 주입술’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고막 안쪽의 공간인 ‘고실’에 저용량의 ‘겐타마이신’을 저용량 투여해 어지럼증을 조절하는 방법이죠.
위 방법들로도 어지럼증이 조절이 안 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도한답니다 수술 치료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먼저 ‘내림프낭감압술’은 내림프압력을 낮추는 수술로 청력이 좋은 환자나 양측성 메니에르병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법이에요.
두 번째로 ‘전정신경절제술’은 한쪽 귀에만 메니에르병이 있는 환자가 청력이 좋은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수술법이에요. 전정신경을 잘라 어지럼증을 뇌로 전달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청력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마지막으로 ‘미로절제술’은 반고리관을 포함한 내이를 전부 절제하는 수술로 청력과 평형 유지 기능을 파괴하는 방법이에요. 청력이 나쁜 일측성 메니에르병 환자에서 적용 가능하죠. 이처럼 메니에르병이 양측성인지 일측성인지, 청력이 좋은지 나쁜지 등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 방법을 결정해요.
혹시 메니에르병을 진단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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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청력 감소, 귀울림,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 메니에르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분과 염분 섭취를 줄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물 치료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다.
✅ 메니에르병으로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대학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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