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내용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3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가임기 여성들
❗️식사량과 운동량에 비해 쉽게 살이 잘 찌는 여성들
❗️여드름이나 털이 많이 나는 여성들

혹시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너무 길지는 않은가요? 생리주기가 21일 미만이거나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는 경우, ‘생리불순’이라고 해요. 생리불순이 지속하는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5~10%에서 나타나는 아주 흔한 내분비 질환이에요. 일반적으로 아래의 3가지 검사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한답니다.

  1. 초음파상에서 다낭성 난소 소견: 2~9mm의 작은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거나 난소의 부피가 10 ㎤ 이상인 경우로,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여요.

 2.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여드름, 다모증. 탈모) 또는 혈액검사에서 남성호르몬 상승이 있는 경우예요.

 3. 희발 월경(월경 주기가 35일을 초과하거나, 월경 횟수가 1년에 8회 이하) 혹은 무월경(3개월 이상 또는 세 주기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일 경우가 있어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

  1. 비정상적인 생리주기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약 60~85%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희발 월경과 무월경이 흔하고, 드물게는 빈발 월경(생리 주기가 규칙적이나 25일 이내로 짧음)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생리 불순은 사춘기 때 시작해 평생 지속할 수 있으며,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은 배란이 정상적으로 안되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2. 남성 호르몬 과다 증상 털이 많이 나거나, 여드름이나 피지가 과다하게 생기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요. 실제로, 갖은 노력에도 여드름이 많이 나는 여성들 가운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동반된 경우가 적지 않아요. 또한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피검사를 했을 때 남성호르몬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3. 체중 증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은 특이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고 알려졌어요.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것은 내가 먹은 포도당이 에너지로 잘 활용되지 못하고 남아서 지방으로 축적이 쉽게 될 수 있다는 얘기와 같아요. 따라서 쉽게 살이 찌는 환자들이 많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환자의 치료 목적에 따라 달라져요. 배란이 되지 못해 자궁내막이 탈락(=월경)하지 못하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높아져요. 따라서 당장 임신을 원하지 않는 환자는 경구피임약이나 프로게스테론 제제를 복용해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해요. 경구피임약은 혈중 호르몬 이상 교정과 여드름 치유 효과도 보인답니다. 임신을 원하는 환자는 경구피임약 대신 배란유도제를 복용해요. 임신 계획 여부와 관계없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이에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생기면 호르몬의 변화로 살이 잘 찌게 되고, 체중 감량하기도 어려워져요. 그러나 체중의 2~5%만 감소해도 여드름이나 다모증, 그리고 생리불순이 개선된답니다. 따라서 많이 힘들더라도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혹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으셨나요?

굿닥터넷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검색해보세요! 전국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님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주기, 여드름, 다모증, 탈모, 체중 증가이다.
✅ 임상 증상, 초음파 소견, 혈액 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한다.
✅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체중 감량이며,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 경구피임약이나 프로게스테론 제제를, 임신을 원하는 경우 배란유도제를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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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학교 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