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방문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
❗️ 이유 없이 열이 3일 주기로 반복되는 사람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되었어요. 매년 더워지는 우리나라의 여름은, 모기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거든요. 모기에 물린다고 가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말라리아에도 감염될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해요.
최근에 여행 간 적 없는데, 조심해야 되나요?
말라리아는 왠지 아프리카나 동남아와 같은 더운 지방에만 있을 것 같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에서도 조심해야 돼요! 말라리아 모기는 열대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거든요. 우리나라 중에서도 농촌 지역에 많아서 인접한 도시까지 전파가 될 수 있어요. 특히 군 생활 중에 말라리아 감염을 조심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다만 여행자들이 말라리아 감염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에 사는 말라리아 모기는 국내의 모기와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열대 지역에 사는 말라리아 모기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3일 주기로 열이 나요
말라리아의 또 다른 이름 ‘삼일열’을 들어 보셨나요? 3일 주기로 열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국내 모기에 의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요. 열대 지역의 모기에 감염되었을 땐 주기가 더 짧기 때문에 열이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는 것 없이 계속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즉 아무 이유 없이 열이 계속 나거나, 하루는 열이 나고 다음날에는 열이 떨어지는 식으로 주기가 반복이 된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고열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요. 근육통, 두통, 오한, 설사, 구토, 관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말라리아가 간에 영향을 미친 경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해요. 앞서 언급했듯이 열대 지역에서 감염되었을 땐 호흡곤란, 의식 저하, 쇼크와 같은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군 복무나 해외 여행을 갔다 온 후 이런 증상을 보이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은, 말라리아 감염은 잠복기가 있어 7~14일 후, 길게는 수 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 말라리아를 의심해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자세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물리지 않게 조심해요
현재 말라리아 백신은 개발 중에 있어서, 여름철 모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긴 소매의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모기장을 활용할 수 있어요. 집 안의 방충망도 한 번 점검해 보세요!
만약 해외에 가신다면,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전문의와 상담 후 나라에 따른 적절한 예방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이 예방약은 감염 자체를 막아 주지는 않지만, 감염되었을 때 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 줘요. 그래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해요. 약을 복용했음에도 발병이 되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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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리아 모기는 국내에도 분포해 있어,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 열이 3~4일 주기로 반복된다면 말라리아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 예방법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에 방문할 땐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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